안녕하세요
토플을 많이는 안쳐봤고... 전에 쳤던 두번의 토플 모두 나름 공부한다는게 똑같이 108점을 맞는 기염을 토했던 사람이라;;;;;ㅜ
기간이 끝나가는 이번에는 꼭 110점이 넘고 싶어서 좀 투자했던 내용들을 호오오오옥시 도움이 될까싶어서 공유해요
우선 저는 미국에서 삶의 반을 보내기도 했지만, 토플 치기전에 아주 열심히는 공부를 안했어서...점수는 뭐 보다싶이 그저그렇습니다.
열심히하시는 분들이 워낙 많은 세상이라서 ㅋㅋㅋ 보면서 어이가 없을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어떻게 열심히만 하겠습니꽈! 저처럼 조금은 여유롭게 준비를 하는 분들을 위해서 단기간의 독학 팁을 드립니다
(일명 농땡이)
점수대의 포진을 알려드리자면 108점대의 포진은 30/30/24/26이였습니다.
이번에는 그래도 29/30/26/28 으로 낫뱃...만족스럽게 올렸어요
1. 리딩
고득점을 위해서는 사실 리딩/리스닝이 만점에 가깝게 먹고 들어가는게 제일 쉽죠.
리딩을 쉽고 빠르게 하기 위해서 저도 쓰는 방법은 "맨처음의 문장만 읽고 넘어가기"입니다.
처음에 GRE준비할때 이방법을 터득하기 시작했는데 너무 어색해서;; 거부감까지 느껴졌는데...시간도 절약되고, 전반적인 흐름과 키포인트를 잡는데 좋더라고요.
이 방법의 가장 큰 장점은 "큰 흐름"에 대한 터득이 쉽더라고요. 모든 지문을 읽으면 지방방송이 너무 많아서, 핵심이 뭔지 흔들리게 되는데, 그걸 막아주는 가장 좋은 (시험을 위한) 리딩법이라서 추천드려요.
2. 리스닝
리스닝이 의외로 접근이 쉬워요.
다 "똑같이"나옵니다.
몇번 풀다보면 시작할때가 주제, 중간에 설명하는 디테일에서 어디서 문제가 나올지 다 보이게 됩니다.
그림으로 강의 혹은 대화의 흐름을 그려보고, 중가에 어디부근에서 문제가 묻는 내용이 나오는지 표시를 해보면,
왠만한 모든 문제들이 대화 혹은 강의의 흐름에서 똑같은 위치들에서 나오는걸 쉽게 파악할수있습니다.
리스닝이 어려운 분들도, 한번씩 해보세요. 어디를 중점적으로 들어야할지 확 눈에 들어옵니다.
3. 스피킹
보다싶이 스피킹 점수가 저는 점수향상에 발목을 잡을게 너무 뻔하게 보여서 제일 투자를 많이 했습니다.
저는 임기응변이 제일 문제여서, 남들 말하는 "템플릿"을 만들어서 달달달 외웠습니다. 하루에 20-30분씩 한달정도 투자한것같아요.
독학이고, 주변에 물어보니 다들 알아서 잘해서;; 특별히 좋은 템플릿은 못구하고, 그냥 해커스 책에 나오는 예시들 몇개 따서 나름의 틀을 구조화한게 다입니다.
그래도 팁이라면, 여기에서 3,4,5,6정도의 뒤쪽 지문들은 리스닝과 마찬가지로 모범답안에서 요구하는 내용들이 강의 혹은 대화 중간에 똑같은 장소에서 또 나옵니다 ㅋㅋㅋ 이것또한 구조를 그림으로 그려서 어디에서 모범답안에 나오는 내용들이 나오는지 체크를 해보면 잘 보입니다.
4. 롸이팅
저는 이제 대학원생이고, 아무래도 논문을 일주일에 몇편씩 읽다보니 이 부분은 크게 신경을 안썼어요.
다만 평소의 롸이팅 연습이 많이 중요하다는걸 느낄순있었습니다.
롸이팅이 중요하다/약하다 생각되는 분들은 토플 공부를 위해서가 아니더라도 평소에 영문책/논문 등을 많이 읽어보는게 제일 도움이 되는 것같아요.
그래서 저는 이번 롸이팅 구조에 초점을 많이 맞췄는데, 고득점의 롸이팅 답안들을 쭉보니 "굉장히 포괄적인 (aka 뜬구름 잡는) 내용 >> 그래서 이런게 중요하다~ >> 그 이유로는 1번 >> 2번 >> 결론" 으로 이어지는게 다르더라고요.
즉, 맨 처음에 바로 중심내용으로 때리고 들어가는게 아니라, 더 큰 주제/범세계적인 주제에 대해서 한번 설명을 하며 ~최근에는 이런것이 화두가 되고있다. 라고 말해주는게 고득점자 모범답안에서 많이 보였습니다.
참고해서 이용해보세요!
이상 허접하지만... 나름 시간을 들여본 후기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학의 점수로 평가를 받고, 그에 따라 힘들어하는 이들이 많은 요즘...
하나하나의 팁이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마칩니다.